피츠로이가 많이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 힘든거 아닌가요 갈지말지 고민이 많은데 많이들 신청하나요? 안가게 되면 안가는 사람들은 뭘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선생님!
피츠로이가 해발 약 3,405m의 높은 산이다 보니,
“혹시 정상까지 올라가는 힘든 등산인가요?”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알고마스에서 진행하는 피츠로이 트레킹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아니라, 엘 찰텐에서 카프리 호수까지 다녀오는 왕복 약 8km 코스입니다.
실제 트레킹 시간은 약 4시간 정도이며, 초반 약 1km 정도는 오르막이 있지만 이후에는 비교적 완만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전문적인 등산 경험이 꼭 필요한 코스는 아니지만, 약 4시간을 걷는 일정인 만큼 기본적인 걷기 체력은 필요합니다.
또한 실제로 걷는 구간이 우유니나 라파즈처럼 고산증을 걱정해야 하는 고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고도보다는 평소 걷는 체력이나 무릎 상태를 기준으로 참여 여부를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신청 여부는 출발팀별로 상이하며 연령대와 컨디션에 따라 달라서 정확한 비율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65~70% 정도의 비율로 신청하여 트레킹을 진행하십니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파타고니아의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편이고, 장거리 여행 중 하루 정도 체력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참여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트레킹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엘 칼라파테에서 자유시간을 보내시게 됩니다.
엘 칼라파테에서는 동일 호텔에 4일간 머무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익숙해진 만큼, 여유 시간에는 편하게 쉬시거나 시내 중심가를 가볍게 산책하셔도 좋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점을 둘러보거나 라구나 니메즈 주변처럼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곳을 다녀오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피츠로이 일정 전후로도 야외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느껴지신다면 하루 정도 쉬어가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높은 산을 오른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기보다는,
파타고니아의 자연 속을 천천히 걸으면서 카프리 호수와 피츠로이 풍경을 감상하는 반나절 트레킹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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